기사(677)

  • 미니멀리즘  와인으로  승부를 건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은퇴한 우주비행사 쿠퍼와 그의 딸이 인류를 구하는 내용이다. 기후변화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인류는 식량부족 위기를 자초한다. 유일한 희망은 미국 항공 우주국이 극비로 추진...
    WineOK | 2020-08-06 14:32303
  • [와인 추천] 자유로운 정신이 탄생시킨 와인, 도마스 가삭
    “파괴는 곧 창조”라는 말이 어울리는 와인 양조자들이 있다. 기존의 규칙이나 제도(그리고 그에 따른 특혜)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성공시킨 수퍼 투스칸 와인의 창시자들이 그 좋은...
    WineOK | 2020-07-28 14:23408
  • 모스카토 오디세이
    단 맛은 본능이다. 호랑이 위협은 아기 울음을 멈추지 못했지만 곶감은 해냈다. 세상이 온통 회색빛으로 보일 때 한 조각의 케이크는 마음의 구름을 걷어내고 태양빛으로 채운다. 깊은 숙면은 꿀 잠이고 인생조언은 ...
    WineOK | 2020-07-07 15:38518
  • [와인 추천] Char No.3, 이것이 오크 숙성의 맛이다. 
    소믈리에가 따라준 레드 와인에 코를 갖다 대자, 잘 익은 포도 풍미와 함께 갓 볶은 커피 원두와 막 구운 빵 냄새가 은은하게 난다. 몇 초 정도 지났을까, 달콤한 바닐라와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향이 뒤를 잇는다. ...
    WineOK | 2020-06-19 14:0519422
  • [홈플러스 추천와인] 피크닉에 어울리는 미니 와인, 갤로 패밀리 빈야드
    주말이 되면 한강 주변 공원은 피크닉을 나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점심을 넘겨 기온이 올라가고 햇살이 뜨거워지면 나무 아래 그늘진 자리는 치열한 경쟁의 대상이다. 그늘따라 움직이는 게 싫어서 아예 텐트를 치는...
    WineOK | 2020-06-04 11:532413
  • 나는 살리에리처럼 살기로 했다
    우리의 무의식은 잡다한 추억으로 채워진 호수와 같다. 어느 순간 누군가 호수에 돌을 던지면 유영하고 있던 과거의 파편들이 호수 표면에 떠오른다. “36년 전 어느 시간대”에 화석 상태로 갇혀있던 아...
    WineOK | 2020-06-01 14:29413
  • [와인추천] 편의점에서 만나요! 하디스 더 리들 
    우리 동네 까페, 분식점, 택배를 받거나 보내는 곳, 비상시 응급 약을 살 수 있는 24시간 편의점은 간단한 먹거리나 살 수 있었던 예전의 모습과 다르게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진화하고 있다. 웬만한 건 다 구할 수 ...
    WineOK | 2020-05-29 14:43871
  • 타닌으로 나를 이길 와인 없다
    현재 상업용으로 재배되는 와인 품종 중 사그란티노는 타닌 양으로는 세계 제일이다. 와인 1리터당 타닌 함량이 평균 6g으로, 3~3.5g인 네비올로와 1.5~1.8g인 카베르네 소비뇽을 능가한다. 그러나 사그란티노가 입 ...
    WineOK | 2020-05-06 11:31492
  • [셰프의 선택] 내추럴 와인 바 Laura에서 만난 와인들
    최근 프랑스 정부가 자연주의 양조 방식으로 만든 내추럴 와인에 “vin méthode nature”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는 프랑스의 내추럴 와인생산자들이 10년 간 각고의 노력...
    WineOK | 2020-04-17 15:49871
  • 국제이슈로 돌아본 비노 노빌레 40년
    1980년 이탈리아의 정상급 와인 원산지 명칭을 보호하는 DOCG 등급이 발효되었다. 새 등급의 첫 수혜자로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차노(Vino Nobile di Montepulciano, 이하 비노 노빌레) 와인이 지정되었다. 비노 노...
    WineOK | 2020-04-10 11:20458